시에 따르면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과 같은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나주삼색유산놀이에 대한 기록은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신문, 조선총독부의 조사 기록 등에서 발견되지만 1970년대까지 이어지다 명맥이 끊겼으며 이후 나주문화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됐다.
지난 2021년엔 전라남도 문화재단 지원에 힘입어 나주문화원에서 학술조사를 통해 내재적인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공연은 홍보가(박타령), 음식타령, 춘향가(사랑가), 나주민요, 농요 등 음악과 선반사물놀이, 소고춤, 강강술래 등 연희 무대를 번갈아 편성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026.10.01(목)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