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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벌초· 성묘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

2023-09-21(목) 13:54
[신동아방송뉴스=이조은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시 산이나 풀숲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으로 캠핑, 등산, 야생식물 채취, 감 따기,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 추석 전후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벌초나 성묘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1~3주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 증세를 보이며, 털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1cm 크기의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옷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해야 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성묘나 벌초 등 가을철 농작업 시기가 도래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추석 명절을 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조은기자 dlwhdms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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