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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3.1독립운동 기념조형물 설치

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시민에 각인

2021-01-14(목) 08:19
[신동아방송=송현주 기자] 김해시는 내외동 연지공원에 100년 전 김해 3.1독립운동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김해3.1독립운동 기념조형물’을 설치했다.

기념조형물은 지난 2019년 경남도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지원 받아 건립됐으며 사업을 제안한 김해3.1독립운동 기념사업회와 유관단체, 지역사학자 등이 참여해 총 8회의 회의를 거쳐 작년 10월부터 3개월 간 조형물을 제작하여 설치했다.

조형물은 가로 9m, 세로 0.3m, 높이 2m 규모의 기념벽 2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기념벽에는 김해의 지역별 3.1독립운동 전개과정, 취지문, 김해의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설명과 동판으로 제작된 김해의 독립운동가 66명의 명판으로 구성돼 있다.


또 김해 전역에 흩어져 있던 기미독립의거 기적비, 배치문의사 기적비, 김승태 기적비를 연지공원 내 기념조형물 주변으로 옮겨와 기존에 설치된 파리장서비, 거리의 독립기념관과 함께 기념조형물 주변 공간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김해지역에서는 지난 1919년 3월 30일 김해읍내만세운동을 시작으로 하루 뒤인 31일 진영기미독립의거, 4월 12일 장유 무계리 독립만세운동 등이 격렬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지금까지 김해지역의 독립운동사는 시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시는 평소 가족단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공원에 기념조형물을 설치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해지역의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3.1독립운동 기념조형물이 김해지역 독립운동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국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songju53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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