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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獬豸)

2021-02-27(토) 13:10
사진=정의의 여신 디케,로마식 표현은 유스티티아( justitia)로 영어 정의( justice)의 어원이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해태’라고도 불리며,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고 정의를 구현한다는 전설 속의 동물로, 몸 전체는 비늘로 덮여 있고, 머리는 외뿔, 목엔 방울, 겨드랑인 날개털이 있다는 ‘해치’는 신통한 벽사(僻邪)로 마귀를 쫓는 벽사수(僻邪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지금은 중국 영토지만, 지나족(China, 支那族)의 이물지(異物志)와 산해람(山海覽)은 ‘해치’를 동북지방(요하문명의 고조선 영역) 배달족 땅에 사는 동물이자 시시비비를 가리는 영물로 기록하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동국세기(東國世紀)는 호랑이 그림은 대문, 개는 광문, 닭은 중문, 해치는 부엌에 붙였는데, 이는 해치가 부엌에서 발생하는 불을 막는 것은 물론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기 때문으로, 중국(지나china, 支那族)과 왜(倭)에서의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배달족에겐 친숙한 동물이었다고 한다.

“해치는, 해치의 정직한 마음으로 올바른 정치를 하라는 의미에서 신라 시대부터 관복에 사용됐다. 또 조선 시대에는 사헌부 관원이 머리에 쓰는 관을 '해치관'으로 불렀으며, 사헌부의 수장인 대사헌의 관복 흉배에 해치를 새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국가권력에 의하여 강제되는 사회규범인 法은,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는 ‘해치’ 없이도 양심에 따라 사람들이 지켜야 할 규칙이고 사회 구성원들이 지켜야 하는 공동생활의 기준이 되어야 하며, 소수의 권력자들이 타인의 자유와 권리를 빼앗는 것을 막아 모든 사람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세상사에서 발생하는 다툼을, 누구나 수긍하며 합의한 근거인 법전(法典)으로 공평, 공정하게 해결하면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정경심, 징역 4년·벌금 5억... 법원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인정"
서울중앙지법, 정 교수 1심 선고 법정구속 ... "딸 인턴 경력 모두 허위" 판단 20.12.23 오마이뉴스)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검찰의 역할을 언급한 대목일 수밖에 없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지난해 12월 24일 나 전 의원 자녀들과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등과 관련된 고발사건을 무더기로 불기소(13건은 불기소, 1건은 기소중지) 종결 처리했다.

사진=한 학생의 학점이 정정되었다.

콘서트 프로덕션을 가르친 강사 B씨는 "당시 김씨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백지를 내면서 '교수님, 교수님 강의가 너무 어려워서 뭐라고 써야 할지 몰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답안지를 써냈다"고 말했다. 하지만 B씨는 "시험 성적만으로는 빵점이었지만 출석과 수업태도를 반영해 점수를 매긴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강사 B씨가 당초 나 의원 딸에게 매긴 점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 <뉴스타파>, '성신여대, 나x원 딸에게 성적도 특별 대우 정황' 중에서, 2021. 02. 21 오마이뉴스)

(경찰,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윤x열 장모 '각하' 송치
경찰이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윤x열 검찰총장의 장모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3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씨는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첫 재판에서 최씨는 잔고증명서 위조는 인정하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020.12.30. 경향신문)

(그들은 왜 윤x열 검찰총장 장모와 싸우고 있나 [창간21주년 집중취재] 한때 장모 최씨와 동업자였던 정대택·노덕봉·안소현씨를 만나다. 21.02.22 오마이뉴스)

(검찰, 윤x열 아내 김x희 의혹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
코바나 컨텐츠·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 의혹 2020년11월05일 뉴스핌)

("예수 족보 속 여성은 모두 매춘부"..선 넘는 전x훈 목사 막말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발언 문제 없어"
성서 속 여성들에 대한 성적 비하 표현
원죄 설명하며 교인들에게 '넌 588 출신' 막말도
이단성 결론 못 낸 개신교계에 대한 비판 커져
3.1절 광화문 현장 집회 강행 예고..방역 우려 커져 2021. 02. 22. CBS노컷뉴스)

(전x훈 "전쟁 중 창녀촌 운영 당연"‥ 이번엔 위안부 모독 발언
연일 쏟아지는 전광훈 막말, 이번에는 ‘위안부 망언’과 류x춘·이x훈 ‘옹호’ 2021.02.24. 평화나무)

("대통령부터 맞으라"던 국민의힘, 이번엔 "나는 언제 맞을 수 있나?"
주x영 "우리나라 백신접종은 꼴찌.. 사과부터 하라" / 이낙연 "백신 접종이 일상 회복과 출발의 첫걸음 되길 기대" 2021. 02. 26. 세계일보)

고조선시대의 해치는 당시의 法이라, 머리의 외뿔로 과오를 구분하면서 죄인을 가려내 그 뿔로 들이받았다고 한다.

法이라는 한자는, 물水변에 갈去자로 이뤄진 것이라 물이 흐르는 것처럼 세상은 순리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뜻으로, 그래서 물을 상징하는 ‘해치’는 마귀를 쫓는 벽사수 역할로, 악(마귀)을 응징한다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작금의 토왜와 기득권 유지하려는 적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작태를 보노라면, ‘어벤져스’라는 자경단을 동원해서라도 左顧右眄 없이,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심판하던 그 시절의 해치를 영입하고 싶은 심정이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검은 과부단’ 등의 테러에 대해 “테러리스트는 신이 심판 한다. 내가 할일은 그들을 신에게 보내는 것 뿐” 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법위에 군림하면서 법을 농락, 유린하고 공동체 삶과 정의를 무너트리려는 자들은 테러리스트와 별반 다를 바 없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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