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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한글문화유산 연구 보존 앞장”

김해 출신 국어학자 눈뫼 선생 아들과 환담

2021-03-12(금) 17:32
[신동아방송=황용환 기자]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지난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허황 원장을 만나 김해의 한글문화유산 활용방안과 연구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황 원장은 한글 연구와 한글전용운동을 위해 평생을 바친 김해 출신 국어학계 거목 눈뫼 허웅 선생의 큰 아들로 2018년 1월 한글연구라는 큰 뜻에 쓰이길 바라면서 부친의 연구자료와 유품 4,000여점을 시에 기증했다.

시는 기증 유물을 올 7월 개관 예정인 김해한글박물관에 전시한다. 전시는 일제강점기 한글과 교육을 통한 저항의 역사를 보여 줄 수 있는 상설 전시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실감기술을 활용해 체험형 전시로 나눠 선보인다.

허 시장과 허 원장은 김해의 역사, 문화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 원장은 “김해한글박물관 조성을 시작으로 김해가 한글문화 중심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한글연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유물기증 의사도 밝혔다.

허 시장은 “격변의 근현대 김해역사와 일제강점기 한글과 교육을 통한 저항의 역사를 연구 보존하고 그러한 격변의 역사를 살아온 산증인들의 생생한 자료를 통해 김해의 살아있는 역사 연구가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한글문화유산 보존과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황용환 기자 sdatv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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