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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아동학대 신속대응”

20일 여천전남병원, 참조은연합의원과 업무협약

2021-05-21(금) 13:01
사진= 2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오른쪽),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왼쪽)이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하나된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신동아방송=김기남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20일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여천전남병원과 참조은연합의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천전남병원 정웅길 병원장, 참조은연합의원 오찬균 원장은 ‘아동학대 대응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며 의료와 행정이 하나된 아동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신속한 응급대응 네트워크와 신고접수·병원이송·응급진료 원스톱 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전담의료기관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 치료 및 의료자문 요청 지원 등 피해아동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시는 현장출동‧조사‧처리는 물론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의무자 교육‧홍보에도 앞장선다.

해당 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체계가 구축돼 학대 피해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담의료기관을 신청해주신 병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온전히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2와 합동조사를 통해 신고된 아동학대 신고는 130건이며, 그중 81.5%인 106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연도별 신고 건수는 2018년 270건, 2019년 290건, 2020년 32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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