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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림픽 정신

2021-06-05(토) 13:27
사진=일본 원전의 폭발 모습, 일본의 추락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동아방송=조도환 논설위원] 평창 올림픽 당시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계할 수 없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으로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게 된 것’이라는 공식 발표 이후, 지금까지 독도 논란이 가시지 않았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일본이 다방면에서 IOC에 압력을 행사해 독도를 뺐다는 의혹으로, 2021년 그들 땅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스스로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日 항의로 평창올림픽 때 독도 삭제…"도쿄올림픽도 빼라"
한국은 정치적 중립이라는 올림픽 원칙을 지키기 위해 평창 올림픽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했는데, 일본 정부는 이 원칙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2021. 05. 30 머니투데이)

평창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에서 열렸던 동계올림픽 대회로,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한 동계올림픽이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린 성공한 동계올림픽이라는 평가였지만, 시작 전부터 일본의 ‘남의 집 잔치에 고춧가루 뿌리는 행태’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대회이기도 하다.

올림픽 불참 설을 흘리며 몽니를 부리다, 결국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시킨 전범국 일본이, 이번엔 자국에서 열리는 이번 하계올림픽 일본 지도엔 한국영토인 독도를 편입시키고는 ‘참가하던 말 던 너네 맘대로 하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독도 억지' 일본, 올림픽 불참은 한국이 알아서 해라?
2021-05-28 MBC 뉴스뉴스데스크)

2021년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를 확대해보면(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던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사이트에서는 독도를 삭제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마네현 위쪽 동해바다에 독도를 버젓이 일본 땅으로 표시하고 있으며, 게다가 이번 올림픽에선 전범기(욱일기)를 선수 유니폼에 새기며 노골적으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도쿄올림픽 지도서 독도 삭제' 요구에 日정부 "수용 불가“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다케시마(竹島)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더라도 그리고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 측의 주장은 전혀 수용할 수 없는 것", "계속해서 우리나라 영토·영해·영공을 단호하게 지켜낼 결의를 토대로, 동시에 냉정하고 의연하게 다케시마 문제에 대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1-05-28 연합뉴스)
("독도 일본땅" 도발 日 올림픽 유니폼에 욱일기도 새겼다
2021.06.01. 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무부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보건공지에 따라 '백신을 맞더라도 일본에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최고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한 것은,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란 반증이자, 현 수준의 방역 대책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창궐을 막을 능력이 없기에 코로나19의 배양지이자, 용광로가 될 우려에 여행조차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는 권고사항이긴 하지만,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취소의 가장 확실한 ‘명분’으로, 일본이 한국의 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 무례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이미 내부적으로 올림픽 취소를 결정한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여행금지 권고"…도쿄올림픽 영향받나?
2021-05-25 MBC뉴스투데이)
(정세균 전 국무총리, 독도 日 영토 표시에 "고약하고 치사.. 올림픽 보이콧 해야"
"독도를 저놈들이 빼앗아 가려 하는 짓 절대 용납 못해"
2021. 05. 29. News1)
(日", 코로나 걸리면 본인 책임"…올림픽 지침에 선수들 우려
"감염 시 주최 측 책임 묻지 않는다" 서약해라
2021-05-28 newsis)
(일 언론 "독도 논란, 북한 이어 한국도 올림픽 불참할 수도"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논란에 가토 관방장관 "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
21.05.29 오마이뉴스)

상황이 이와 같은데, 한국이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서 ‘만의 하나’ 확진자나 사망자라도 생긴다면, 친일세력, 친일언론의 국론분열 여론전은 상상을 초월할 규모로 전개될 것이 明若觀火한 일이기에, 선수단 파견은 당사자들과 국민의 충분한 동의를 얻고 처리해야 할 일이다.

일본의 의도는 단순하고 명확하다.
한국에는 영토로 시비를 걸고, 코로나19 확진과 사망 시 책임 소재를 각 선수와 국가에게 돌리면, 불참자, 불참국가가 늘어날 것이란 얄팍한 계산으로, 중계권료, 인프라 구축비용 등 천문학적 올림픽 비용에 대한 취소책임을 IOC나 일본 모두 회피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올림픽을 보이콧할 명분은 일본이 제공했다.
전범국일본은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계할 수 없다’는 올림픽 정신을 스스로 위반했으며, 일본열도의 심각한 방사능 오염과 오염수 무단 배출, 일본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변종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 없기에, 대한민국 고유영토 독도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자국민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번 올림픽은 보이콧할 명분이 차고 넘친다.

선언만 하면 된다.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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