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6.10.07(수) 17:29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IT/과학
벤처/스타트업
농수산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산업
포토뉴스
English 日文 中文

광주제일고, 양회인 선생 퇴학 95년만에 졸업장 수여

1926년,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큰아들 양득승 씨가 대신 받아

2021-01-28(목) 15:04
사진=양회인 선생.
[신동아방송=강성대 기자] 지난 1926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서 일어난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 당했던 양회인 선생(사진)이 95년 만에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28일 광주제일고에 따르면 지난 1926년 독서회 사건 때 일본식 교육에 반대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당한 양회인 선생에게 오는 29일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양회인 선생은 1911년 화순에서 태어나 1925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 입학(6회)했다. 그러나 이듬해 2학년 때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특히 광주고보 독서회는 1929년 일어났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단체다.

당시 신문기사에서도 광주고보 독서회의 활약과 동맹휴학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1926년 6월23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총독부 보안조사과 발표에 전국 맹휴학교가 15개교이며 그 원인은 민족적 감정이고 금년부터 엄중단속’이라는 기록이 담겨 있다.

당시 양회인 선생도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 조치 당했으며, 이번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는 이미 세상을 등진 아버지를 대신해 92세의 큰 아들 양득승(광주제일고 22회) 씨가 졸업장을 받는다.

광주제일고 백기상 교장은 “광주고보 독서회 활동으로 항일독립운동에 나섰던 양회인 선생에게 지금이라도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회인 선생의 생애가 제대로 조명돼 역사의 합당한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 sisa108@naver.com
        강성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
사명:(주)신동아방송 / 등록번호:서울 아02766 / 최초등록일:2013 년 5월 26일 / 제호:신동아방송·SDATV / 발행인·편집인:이신동
본사: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홈페이지:www.sdatv-su.co.kr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책임자:이신동
(주)신동아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