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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육성 국화 15품종 품종보호권 매각 완료, 조기 보급한다

다양한 용도 활용 가능한 ‘골든팝’, ‘스위트에그’ 등 15품종 340만본

2021-03-12(금) 10:21
사진=경상남도
[신동아방송=윤혜림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화 15품종에 대해 국내 국화 육묘업체에 통상실시권을 허락하고 농가에 조기 보급한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허락은 보호 등록된 품종에 대하여 일정 기간 다수의 모종 육묘업체나 농업단체에 기술료를 받고 이용권을 매각하는 행위로 이번 통상실시는 외국산 품종 수입 대체로 품종사용료(로열티)를 절감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함이다.

골든팝, 에코팝 등 15품종 340만 본을 대상으로 하며 처분액은 714만 원에 달한다. 베스트멈, 국지농장, 스마일폼폰, 엘림농원 등 국내 5개 국화 육묘업체에 매각할 계획으로 이번 달 증식 원묘를 업체에 공급한다.

육묘업체를 통해 증식된 모종은 일반 농가에 보급되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에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화용 국화인 황색 ‘골든팝’, 녹색 ‘에코팝’ 등은 화형이 둥근 폼폰형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어 침체된 화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화용 국화인 ‘스위트에그’, ‘코로나골드’ 등은 겹꽃형 국화로 수명이 길고 재배품종의 다양성을 증대시켜 국산품종의 점유율을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화훼연구소 진영돈 연구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저렴하고 다양한 용도의 국산 국화 품종이 보급되어 소비 증가로 이어져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혜림 기자 ychoe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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